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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머물 곳

내DON내SAN 2025. 2. 6. 00:11

마레 지구의 경치 좋은 좁은 골목길부터 등나무로 뒤덮인 몽마르트르 거리까지, 파리는 언제나 옳죠.

하지만 최고의 휴가를 보내려면 어디에 머물러야 할까요? 알다시피 파리에서 머물기 가장 좋은 지역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아요. 그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스카이스캐너가 최고의 파리 도심 휴가를 위한 인기 지역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사랑받는 빛의 도시, 파리

파리에서 즐길 거리

파리는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도시죠. 연인들은 담쟁이덩굴이 감긴 테라스에 머물며 건물 옥상들을 바라봅니다, 파리를 센강 왼쪽 강둑부터 오른쪽까지 소라껍데기처럼 나선형으로 이어진 매력적인 동네(구)들의 모자이크 조각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이 구들은 모두 고유한 느낌과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정말이지 울랄라한 것들로 가득하답니다. 처음 방문한 분들은 루브르 박물관과 튈르리 정원이 있는 1구를 좋아합니다. 잎이 무성한 테라스에서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싶으신가요? 생제르멩 데 프레로 향하세요. 힙스터 느낌과 현지 파리지앵의 삶을 찾으시나요? 그렇다면 생 마르탱 운하가 딱이죠. 이제부터 파리 최고의 지구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파리에서 머물기 가장 좋은 지역

힙스터의 쿨함부터 클래식한 파리까지

머물 곳을 결정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최고의 지역을 소개해 드려요.

마레 지구

유럽식 돌길

가장 가까운 공항: 샤를드골 공항(23km)

마레 지구의 유럽식 돌길을 거닐다 보면 새로운 레스토랑, 떠오르는 인디 부티크, 숨겨진 바, 마카롱과 바삭한 페이스트리가 쌓인 제과점을 우연히 발견하게 될 거예요. 마레 지구는 목조 중세 건물과 르네상스 시대 주택의 오래된 벽 뒤로 현대식과 멋을 유지하는 개발의 물결이 흐르고 있답니다. 게다가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 박물관, 센 강변 거리와도 가깝죠.

생제르맹 데 프레

사람들을 구경하기에 완벽한 장소

가장 가까운 공항: 오를리 공항(14km)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그랜드 호텔, 아찔하게 힙한 갤러리, 잎이 무성한 테라스에서 어깨를 맞대고 앉아 있는 전형적인 파리지앵 카페, 아마 여러분이 상상하셨을 파리의 모습 그대로인 곳이에요. 한때 피카소, 헤밍웨이, 자코메티 등이 즐겨 찾던 보헤미안 거리에서 테이블을 잡고 크로크 무슈를 주문한 후 사람들을 구경하며 시원한 화이트와인을 마시며 오후를 보내 보세요.

몽마르트르

파리에서 가장 예쁜 동네

가장 가까운 공항: 샤를드골 공항(26km)

하얗게 빛나는 사크레쾨르 첨답으로 장식된 몽마르트르는 아마 파리에서 가장 예쁜 동네일 거예요. 이 상징적인 대성당에 걸어 올라가, 담쟁이덩굴과 등나무 덩굴로 뒤덮인 동화 같은 거리를 따라 천천히 걸어 내려오면서 아래에 지붕들이 어우러진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장미 덤불로 둘러싸인 문학 박물관인 낭만주의 박물관을 방문하고 화려하게 장식된 물랑루즈에서 밤을 보내는 것도 놓치지 마세요.

라탱 지구

대안적이며 저항적인 지구

가장 가까운 공항: 오를리 공항(13km)

센 강 남쪽에 위치한 리브 고슈(왼쪽 강둑)는 오랫동안 대안적이며 저항적인 분위기의 진원지로 꼽혔는데요. 한때 허름한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비트족 카페로 가득했던 이 활기찬 지구는, 이곳에 정착한 라틴어를 사용하는 학생들로 인해 이름 지어졌으며, 도시의 학문적 중심지입니다. 이곳에서 웅장한 판테온 신전의 그늘에 서서 24헥타르에 달하는 식물원을 거닐고 헤밍웨이의 아파트 문턱 아래로 발을 내디뎌 보세요.

7구

활동의 중심지

가장 가까운 공항: 오를리 공항(16km)

활기찬 활동의 한가운데에 머물고 싶다면 부채꼴 모양의 이 구에 자리를 잡으세요. 바로 문 앞에서 장대한 볼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이상적인 스팟이라고 할 수 있죠. 주요 관광지를 찾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어요.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과 모네와 르누아르 작품으로 가득한 오르세 미술관, 로댕 미술관 등 방대한 박물관 컬렉션이 모두 있으니까요.

1구

예술에 관한 모든 것

가장 가까운 공항: 오를리 공항(17km)

오른쪽 강변에 높이 솟은 1구에서는 우아함이 최고의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이곳에서는 루브르 박물관, 광활하고 깨끗한 튈르리 정원, 팔레 루아얄 정원을 만나볼 수 있어요. 게다가 현대 미술관인 부흑스 드 코메르스가 있고, 생토노레 거리를 따라 수십 개의 고급 부티크도 있답니다. 코코 샤넬이 가장 좋아했던 장소 중 하나인 안젤리나 티룸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핫 초콜릿 한 잔도 놓치지 마세요.

벨빌

파리 다문화의 중심지

가장 가까운 공항: 샤를드골 공항(21km)

파리 다문화의 심장은 여러분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거예요. 과거 노동 계급이 살던 지역으로 저항 정신이 강했던 이곳은 젠트리피케이션의 흐름이 곳곳을 휩쓸고 지나갔는데요. 거리 예술, 아름다운 경치, 카페도 가 볼 만한 가치가 있지만, 이민자 커뮤니티가 개척해 급성장하는 음식 문화는 전형적인 관광에서 벗어나 무언가 특별한 것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사하고 있답니다.

생 마르탱 운하

파리의 힙스터

가장 가까운 공항: 샤를드골 공항(19km)

단 한두 시간이라도 제대로 된 힙스터 파리지앵이 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이 운하의 나무가 늘어선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세요. 한때 쇠락한 창고가 있었던 자리에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는데, 이 지역을 기업가 정신으로 재탄생시킨 멋지고 창의적인 무대에 힙한 레스토랑, 바, 팝업 갤러리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죠.


꿀팁:

광범위한 지하철 시스템을 이용하면 쉽고 빠른 이동이 가능해요.

기본적인 프랑스어 구문을 익혀두면 파리지앵들에게 호감을 살 수 있을 거예요.

항상 소매치기를 조심하고 소지품을 잘 살피세요.


파리의 호텔

화려한 그랜드 호텔부터 힙스터들의 아지트까지 파리 최고의 호텔을 꼽아 보았어요.

호텔 플라자 아테네

8구

에펠탑 전망으로 유명하고 영화에도 등장하는 이 호텔은 정말 멋지다고 할 수 있죠. 이 그랜드 호텔은 파리에서 가장 안목 있고 화려한 호텔 중 하나랍니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누가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여기는 파리니까요.

호텔 몰리토흐 파리

16구

한때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이 물에 발을 담그고 일광욕을 즐기던 아르데코 스타일의 야외 수영장이, 파리에서 가장 멋진 아지트 중 하나로 재탄생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은 연결된 객실을 예약하고 클라란스 스파에서 어린이 피트니스 수업과 어린이 트리트먼트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슈슈 호텔

9구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비싼 호텔이 즐비한 도시에서 이 재미있는 도피처는 가격도 신선하지만 스타일이나 실속에도 아끼지 않았어요. 파란색과 흰색 줄무늬의 외관 뒤에는 고급스럽게 꾸며진 객실과 3개의 지하 스파룸이 있답니다. 레스토랑 라 메르 아 부아르(La Mer a Boire)에서 훌륭한 굴과 해산물 플래터도 놓치지 마세요.

시티즌M 파리 오페라

2구

이 호텔은 부흑스와 그헝 불르바흐 사이에 위치해, 완전히 중심부에 있는 호텔이에요. 객실은 작지만 화려하고 편안한 침대도 갖추고 있답니다. 또 아래층에 디자인이 돋보이는 라운지가 있어 독서를 즐기거나 칵테일을 한 잔 마시고 밖으로 나가 문 앞에 있는 극장, 상점, 와인 바도 둘러볼 수 있죠.


파리까지 비행하기

프랑스에는 두 개의 주요 국제공항이 있어요. 샤를드골 공항은 파리에서 북동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위에 위치해 있으며 프랑스에서 가장 큰 국제공항입니다. 파리에서 남쪽으로 13km 떨어진 오를리 공항은 국내선 및 해외 지역 항공편의 보조 허브 역할을 해요.

샤를드골

에티하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랑스

오를리 공항

에어차이나, 부엘링항공, 중국동방항공


활기찬 카페테라스. 잎이 무성한 안뜰. 마카롱이 높이 쌓인 제과점. 그리고 마치 예술적인 프랑스 영화 세트장을 걷는 듯한 거리 풍경. 파리 어디에서 머무르든, 빛의 도시에서의 여행은 언제나 기대 이상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